“군내 자살률 50% 이상 감소시키자!” - 육군본부장군 및 과장단, 자살예방 간부교육 및 정책 논의 - 자살예방행동계획 12개 세부추진과제 시행- ◦최근 정부에서는 OECD 국가 중 1위인 우리나라의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「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」을 발표한 바 있다. 이에 따라 육군에서도 인명을 중시하는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고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. ◦그 일환으로 장군단 및 간부들부터 자살사고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 위해 육군은 6일 계룡대 김종오장군실에서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자살예방 간부교육을 실시했다. ◦강사로 나선 한국자살예방협회 백종우 사무총장(現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교수)은 ‘우리나라의 자살 현상 진단’, ‘자살의 주요 원인과 대책’, ‘軍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 조언’ 등의 내용으로 강의하고 이어서 장군 및 과장단은 군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. ◦육군은 2022년까지 군내 자살률 50% 이상 감소를 목표로 자살예방 행동계획을 연초에 수립했다. 주 내용은 ①과학적근거에 기초한 신분별 맞춤형 예방활동 추진 ②예방 단계별 조치를 위한 역량 강화 ③생명존중 문화 조성으로 자살예방 기반 구축 등이며 초급간부 상담의무제 도입, 간부 인성검사 확대, 군 장병 자살예방교육 의무 시행 등 총 12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. ◦육군본부 허수연(준장) 안전관리차장은 ”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과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이 육군의 책무이고, 전우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군의 전투력 향상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자살예방 정책을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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